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CJ 엔투스 블레이즈 (문단 편집) === 2014 시즌 === 2014 스프링, SKK와 KTB가 모두 하락세를 타는 와중에 오존처럼 도약하기는 커녕 이들 못지 않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공교롭게도 스프링에서 세팀 모두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여전히 리스크가 없는 이득만 챙기려고 하고, 수많은 아마추어나 프로들에게서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는 팀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블레이즈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평가받던 약한 라인전의 이미지를 타파하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극단적인 안전 지향 운영 위주의 게임 방식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되는 상황이다. 롤 마스터즈에서도 약체로 평가받던 IM에게 기습적인 바론 시도, 억제기 돌격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하는 등 불안불안한 모습. 스프링에 들어오면서 어느 순간부터 초식 초식한 파밍으로 CS나 먹고 후반을 바라보던 예전 스타일로 다시 회귀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오로지 데이드림만이 그런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갱킹을 하는 거 말곤 이게 헬리오스와 캡틴 잭이 있었을 때의 블레이즈인지 리빌딩된 블레이즈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 어쨌든 스프링 시즌 4강까지 갔으니 큰 문제가 없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4강권에 만족할 것이라면 몰라도,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팀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몬테크리스토와 소린, 로코도코의 대담에서도 플레임과 앰비션이 스타일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다만 뭔가 들은게 있는지 이후 플레임에 대한 지적은 정정되었다. 적극적으로 플레임을 까던 로코도코는 '너무 한쪽 소리만 듣고 판단한 것 같다'라며 플레임에게 사과했고, 몬테크리스토 역시 '블레이즈는 99가지의 문제점이 있지만 그 문제점들 중 플레임은 없다'라며 태세변환. 소린은 원래부터 플레임 광빠다.] 그나마 블레이즈에게 가장 이상적인 변화는 [[HOT6 Champions Spring 2014]] 3, 4위전에서 보여준 엠퍼러를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1경기와 4경기는 가장 이상적인 원딜을 중심으로 판을 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경기는 중반 이후 플레임의 레넥톤마저도 엠퍼러를 지키면서 기어이 엠퍼러가 캐리하는 그림을 만들어주었고 4경기는 드레이븐의 특수성이긴 했지만 어쨌든 그 블레이즈가 '원딜'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으며 빈 라인도 대부분 엠퍼러에게 밀어주는 등 그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지는 라인전을 하고 캐리를 할 능력을 상실해버린 미드, 라인 스왑을 하느라 모든 것을 희생해버린 탑과는 달리 정상적으로 클 수 있는 유일한 라인이 바텀이기 때문이며, 블레이즈 역시도 그 점을 인지하고 전략을 전면 수정하려고 하는 듯 하다. 다만 스플릿 푸쉬에 굉장히 부적합한 원딜을 중심적으로 키운다는 것은 현재까지 블레이즈가 유지해온 색깔과는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원딜이 중심이 되는 팀은 오존이나 OMG가 한때 보여준 것처럼 중반에 분주하게 로밍을 다녀 상대 역시 따라서 움직일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덕분에 스플릿 푸쉬의 여지를 주지 않고 스노우볼링을 마구 굴릴 수 있는 것인데, 당연히 스플릿푸쉬를 통해 기본 40분 게임을 바라보는 블레이즈의 전략과는 정면으로 대치된다.] 어떻게 변화할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서머에 들어서면서 선수 개개인의 단점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진부한 운영은 고쳐지지 않았고 결국 블레이즈는 '''16강에서 광탈했다'''. 전시즌 4강이라는 실적이 오히려 독이 될 거라는 분석이 맞았던 셈. 약점을 지적받았던 앰비션은 문제점을 대부분 고쳐와 든든한 미드가 되었고, 러보의 자리에 새로 들어온 서포터 건자는 거물급 신인으로 굉장한 모습을 여러 번 보여주었다. 문제는 그러한 개인 기량의 향상과 라인전에서의 이득이 진부한 운영으로 인해 어영부영 후반으로 흘러가며 전부 묻혀버리고[* 과거에는 블레이즈식의 다소 늘어뜨리는 듯한 운영이 상대를 더욱 쥐어짜며 차이를 벌리기 위한 운영이었지만, 이미 대처법이 나와버린 상황에서 이 운영은 쥐어짜기보다는 오히려 숨 돌리기의 기회를 주는 운영이 되고 있다. 거기다가 팀원들의 팀워크도 하락세인 판이라 전성기 때와 비교해도 쥐어짜기가 아니라 그냥 빙빙 돌리기 밖에 안되는 수준.] 밴픽 단계에서 상대의 핵심픽에 잘 대처하지 못한 결과로 결국 후반에는 상대에게 밀리게 되는 그림이 나오고 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스텔스와의 경기로, 스플릿 푸쉬를 하면서 상대를 쥐어짜려고 했던 경기보다 오히려 솔랭스러운 난타전으로 흘러간 2경기에서 스노우볼이 역류하는 일 없이 더 빠르게 굴러갔다. 이는 물론 1경기에서 수성의 달인 직스와 2AP + 루시안 상대로 절대적인 위력을 자랑하는 문도를 적에게 쥐어준 픽밴 과정에서의 실수도 있지만, 결국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냥 케일 - 룰루 - 루시안이라는 안정적이고 강력한 픽을 최대한 가져간 것이었고, 이 자체가 '안정적이고 강력한' 것만을 추구하는 블레이즈 식 운영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前 [[CJ 엔투스 프로스트]]의 정글러이자 現 OGN 해설 위원 [[이현우(게임 해설가)|이현우]]가 OSEN에 기고하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830231|'클템의 젠부샤쓰' 19주차]]에서 CJ 양팀의 16강 광탈을 다루며 블레이즈를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강점''': 운영의 블레이즈라고 불릴 만큼 운영 능력이 탁월하다. 그 중에서도 탑과 미드를 중심으로 하는 스플릿 푸쉬 운영 1-3-1 혹은 1-4 운영을 아주 선호하며 잘한다고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라인전을 잘하는 편이며 탑의 경우 능력치는 개인기로만 볼 때는 국내 최고 선수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다. 그래서 탑 중심의 운영을 자주 펼친다. 일단 탑에서 이득을 보기시작하면 이 주도력이 정글 > 미드로 연결이 되며 이 후 전체적인 게임으로 확산이 된다. 탑에서 주로 스플릿이 가능한 챔프를 쓰기에 미드와 같이 1-3-1로 게임을 흔드는 것을 아주 좋아하며 상대방이 정신을 차리고 보면 어느새 글로벌 골드가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원래는 미드의 주도력 비중도 높았지만 엠비션의 슬럼프로 인하여 플레임의 비중이 과하게 높아진 경향이 있다.) > >'''약점''': 운영의 시작과 끝은 보통 탑의 성장 정도에 따라 결정되기에 자칫해서 탑이 말릴 경우 본인들이 자랑하는 운영 자체를 해보지도 못하고 끝나버리기도 한다. 이 경우 나머지 4명이 잘 커도 종종 발생한다. 일단 탑이 잘 커야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블레이즈. 하지만 요즘 메타는 탑이 크기 힘든 것이 함정. 게다가 탑중심의 운영을 펼칠 때의 가장 핵심은 미드와 바텀이 최대한 무난하게 버텨주는 것이 중요한데 상대편이 오히려 탑을 버티며 미드와 바텀을 공략할 경우 블레이즈쪽 다른 라인에게 너무 큰 부담으로 작용된다. (삼성표 탑솔러와 같이 안정적인 탑을 보유한 팀과 붙을 때 약점이 극대화됨. 제풀에 쓰러짐.) 요약하면 강점이 너무 확실하고 뻔해서 예측당하기 쉬움. 멘탈이 강한 팀은 아니라 실수가 나오기 시작하면 무너지는 속도가 아주 빠름. 탑 운영에 너무 중심을 두다보니 나머지 4명의 선수들이 색깔이 없어지는 느낌이 있음. >어느 정도 정답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블레이즈의 경기를 보면 1-4 스플릿 푸쉬 구도에서 '''플레임과 나머지 4명의 선수들이 따로 노는 장면'''이 자주 나오며 이것은 치명적인 실수로 이어집니다. 애초에 상대 팀도 블레이즈의 운영 방식을 알기에 기본적으로 탑을 저격 밴을 하며 여러 가지 전술을 통하여 탑의 성장을 계속해서 늦춥니다. 게다가 플레임과 더불어 블레이즈의 양 날개 중 하나였던 엠비션은 요즘 너무 무난하게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블레이즈의 운영 방식이 너무 단순해진 측면이 있습니다. 캐리의 한 축인 원딜을 맡고있는 엠퍼러도 너무 무난하고요. > >강팀은 '''누군가 1명만 캐리해서는 절대 될 수 없습니다.''' 탑이 힘들 때는 정글이, 정글이 힘들 때는 미드가, 위의 3명이 힘들 때는 바텀이. 이런 식으로 돌아가면서 '''모두가 캐리 하는 팀'''이 비로소 강팀인 것이죠. 그런 점에서 블레이즈는 다시 한 번 본인 팀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이전부터 지적되어 왔듯이 탑에 힘을 과도하게 실으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미드가 주축이 되는 SKK의 몰락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현재 최강이라 불리는 삼성 양 팀을 보면 어느 한 라인이 주축이 되어서 캐리한다는 개념이 없다. 물론 좀 더 비중이 큰 선수는 있지만, 블레이즈나 SKK처럼[* 2013 - 2014 윈터까지는 페이커가 무너져도 다른 라인에서 캐리하는 그림이 나왔지만 2014 스프링부터 페이커가 무너지는 순간 게임도 무너지는 그림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다.] 믿고 있던 한 라인이 무너진다고 해서 잘 풀린 다른 라인마저 알아서 무너지지는 않고, 그 라인에 집착하지도 않는다. NLB 12강에서는 플레임에게 서폿형 탑솔러의 대표주자인 룰루를 맡기면서 나름 성장한 플레이를 보였고, 앰비션도 슈퍼캐리형 챔피언인 AP 미드 코그모라는 평소라면 절대 고르지 않을 극단적인 픽으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 블레이즈 내부의 성찰을 느끼게 했다. 더군다나 NLB는 4.12 버전으로, 4.11 이전까지와는 달리 맞라인전과 탑 캐리가 가능한 환경이 어느 정도 조성되어 유리한 메타가 되기도 했다. 이미 16강 탈락한 블레이즈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울 듯. 그러나 더 이상 1-3-1 구도로 상대를 흔들 수 없을 정도로 한국 롤판이 발전해버린지라 이제까지의 운영은 통하지 않는다는 걸 확인했으니 유리한 메타라고 안주해서는 안 된다. 지난 리빌딩이 정글 몰아주기로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직후 예전의 운영으로 돌아가버린 전례도 있으며 그것 때문에 16강 탈락을 맛본 것이기도 하니... 그러나 NLB 8강에서 나진 소드에게 패배하여 서킷 포인트 7위[* 블레이즈 195점, 6위 KTB 200점.]로 롤드컵 선발전에 나갈 수 없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